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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한인 여성 업주가 자신의 업소에 침입한 연쇄 강간범에게 8시간 동안 감금된 상태에서 끔찍한 성폭행을 당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다.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국은 지난 달 20일 버지니아주 애넌데일 한인타운의 한 업소에서 발생한 59세 여성 업주 감금 성폭행 사건과 관련, 24세 로페트 알탄을 지난 22일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로페츠 알탄은 지난 20일 한인 여성 업주가 운영하는 한인 업소에 강제로 침입해 이 여성 업주를 끔찍하게 반복적으로 성폭행한 것으로 드러났으다.
당시 로페즈 알탄은 한인 여성 업주에게 시키는 대로 하지않으면 죽이겠다고 위협했으며 한인 여성은 8시간만에 가까스로 탈출해 인근 한인 상점에서 911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또 로페즈 알탄이 다음 날인 21일에는 북부 버지니아 커뮤니티(NVCC) 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두 사건에서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로페즈-알텐을 용의자로 지목했으며 NVCC 캠퍼스 경관이 로페즈-알탄과 이전에 마주친 적이 있어 피해자들의 설명을 통해 로페즈 알탄을 특정할 수 있었다.
경찰은 다음 날인 지난 달 22일 헤리티지 센터 쇼핑몰에서 로페즈 알탄을 체포됐다.
경찰은 이틀에 걸쳐 50대와 20대 여성을 무자비하게 성폭행한 로페즈 알탄을 ‘괴물’이라 부르며 그의 잔인한 범죄행각에 혀를 내둘렀다.
로페즈 알탄은 강간, 절도, 살해 등 12가지 중범혐의로 체포돼 보석금 없이 페어팩스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됐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