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USD가 21일부터 사흘간 파업에 들어가면서 수천 곳의 학교가 문을 닫는 가운데 LA카운티가 곤경에 처한 부모들을 위한 다양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먼저 LAUSD는 학부모들을 위한 웨비나를 열고 통합교육구 차원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대책을 소개한다.
각 지역별 일부 초등, 중, 고등학교에서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파업이 진행되는 사흘간 무료로 학생들을 돌봐준다.
무료 차일드케어 문을 여는 학교 리스트는 https://achieve.lausd.net/schoolupdates/supervision에서 찾아볼 수 있다.
또한 무료로 나눠주는 급식은 21일 오전 7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일부 학교(Grab & Go locations)에서 배분한다.
교육구는 각 가정에 학생당 사흘간의 아침과 점심, 6번의 도시락을 나눠줄 계획이다. 이외에 학부모들은 LAUSD 웹사이트 https://achieve.lausd.net/schoolupdates/updates에서 실시간으로 파업에 관한 업데이트를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LA카운티 차원에서도 대책 마련에 나선다.
캐런 배스 LA시장은 30곳의 시정부 산하 공원 내 레크레이션 센터를 열고 애프터 스쿨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임시 애프터 스쿨 프로그램은 사흘간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1학년부터 5학년 학생들에게만 제공되며 참여를 위해서는 https://www.laparks.org/special-edition-after-school-club에서 미리 등록해야 한다.
이외에도 LA 동물원은 교육구 파업 사흘간 LAUSD 학생들에게 동물원 입장을 무료로 허용한다.
무료 입장을 위해서는 학생증이나 리포트 카드, 학교 뉴스레터 등을 보여줘야 한다.
또한 LA 시립 도서관과 카운티 도서관 역시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튜터링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www.lapl.org 또는 https://lacountylibrary.org/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