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한인 동포 돕기 모금 활동을 지속하고 있는 LA 한인회가 지난 1일 몰도바, 루마니아에 피신 중인 동포들에게 모금액 중 7천달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LA 한인회측은 피신 중인 한인들을 돕고 있는 몰도바와 루마비나 선교사들의 차량 운영과 활동, 체제비 지원을 위해 이날 7천여 달러를 송금했다.
지원 내역은 우크라이나 현지의 최광순 교수와 올가 신 교장에게 각각 1천달러를 지원했으며, 몰도바 캠프에서 한인들을 보살피고 있는 한호진 선교사와 현지인 목사 3명 등에게 2,500달러를 송금했다.
또, 몰도바 한인 캠프의 체제 경비 지원금으로 2,668달러를 지원했다.
한인회측은 루마니아 피난처등 다른 지역에서의 동포 지원 내역과 영수증이 구비 되는대로
추가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한국으로 이주한 우크라이나 동포들을 한국 정착과 체제비 지원을 위한 방안도 강구 중이라고 한인회측은 전했다.
한편, 1일 현재 조성된 기금 총 18만 5,620달러 중 6만 624달러를 지원금을 지출해 현재 남은 가용기금 12만5천달러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