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 업무 폭주로 예약 대기 시간이 2주일까지 지연되고 있는 LA 총영사관이 효율적인 민원 처리를 위해 민원 업무 개선 방안을 내놓았다.
지난 달 31일 LA 총영사관은 현재 2주까지 밀려 있는 민원 예약 대기 시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예약 가능 인원수를 점차 확대하고 중복 예약자에게 취소를 요청하는 등 효율적인 민원 업무 처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총영사관측은 예약 기간이 밀려 있지만 65세 이상 노인과 긴급여권 등 시간이 촉박한 민원 업무는 예약 없이도 민원 업무 처리를 허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총영사관은 전자여권을 발급 받을 시간적 여유가 없는 경우(△한국 또는 제3국 방문, △미국 영주권 인터뷰 실시 등)와 여권의 긴급한 발급이 필요하다고 인정되고 증빙서류를 제출할 경우 예약 없이 단수 여권 발급 민원을 처리하고 있다.
도, 65세 이상 시니어가 오후 1시 30분에서 3시 30분에 영사관을 방문하는 경우에도 예약 없이 민원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총영사관측은 민원인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효과적인 영사 민원 컨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영사 분야 홈페이지 업데이트 및 YOUTUBE 등 SNS를 통한 홍보도 적극적으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