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 소재 한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
LA 소방국에 따르면 10일 오후 3시 18분경 한인타운 6가와 카탈리나 코너의 4층 건물(611 S. Catalina St. LA)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남성 1명이 사망했다. 이 남성은 이 건물의 한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한인으로 추정되고 있으나 구체적인 신원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소방국은 소방차량 10여대와 수십여명의 소방관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하지만, 이 건물 사무실들 지나치게 많은 물건들이 쌓여있어 화재 발생 지점까지 진입에 어려움을 겪다 벽을 부수고 난 뒤에야 진화 작업에 진척을 낼 수 있었다.
현장 소방관들의 신속한 진화 작업으로 불길을 화재가 처음 시작된 것으로 보이는 사무실 2유닛에서 저지해 화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