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 3.1절 103주년을 맞아 한인사회에서도 3.1절 기념식이 펼쳐졌다.
광복회 미서남부지회는 남가주새누리교회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
대한인국민회기념재단은 나성한인연합장로교회에서 150여명이 모인 가운데 3.1절 기념행사를 가졌다.
3.1절 기념행사는 LA 한인회가 2017년까지 주최했으며, 이후 대한인국민회기념재단이 2021년까지 행사를 진행해 왔었다.
2022년에는 광복회의 김준배 회장이 3.1절 기념식을 열기로 결정하면서 광복회와 기념재단이 함께 한날한시에 기념식을 개최하게 됐다. 2022년에는 LA 한인사회에서 3.1절 기념행사가 최초로 두개의 행사로 나뉘어졌다.
두 행사 모두 행사 마무리에는 ‘대한독립만세’ 삼창을 외쳤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무대예술인 그룹 시선의 3.1절 뮤지컬 영상이 상영돼 의미를 더했고. 이화여고 동창회 합창단의 공연도 있었다.
또, 지난 1월 1일 로즈퍼레이드에서 로즈퀸으로 퍼레이드를 선도해 한인들을 뿌듯하게 했던 나디아 정양도 나와 한인들에게 인사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