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CC 등 한인 단체들이 한인 비즈니스 및 자영업자들을 위한 SBA 지원 프로그램 신청 및 문제해결에 나선다.
26일 KYCC는 SBA로부터 ‘커뮤니티 네비게이터 프로그램’ 대표단체로 선정돼 100만 달러 그랜트를 받았다고 밝히고 LA 한인회를 비롯한 협력 한인 단체들과 함께 한인들에게 무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날 KYCC는 LA 한인회, 화랑청소년재단, 카쉬패밀리 소셜서비스 센터, 코리안복지센터(KCS), OC 아시안퍼시픽커뮤니티연대(OCAPICA) 등 5개 협력 단체와 캐런 배스, 지미 고메스 연방하원의원과 함께 LA 한인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SBA의 커뮤니티 네비게이터 프로그램은 영어가 모국어가 아닌 소수계 커뮤니티들이 지역 단체들을 통해 SBA 프로그램의 혜택을 제대로 받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연방 당국이 새로 출범시킨 2년짜리 시범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SBA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언어 장벽 등으로 소수계 커뮤니티가 혜택을 충분히 받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신설된 프로그램이다.
전국에서 이 서비스를 대행할 단체로 51개 비영리 단체들이 대표단체로 선정됐으며, 캘리포니아에서는 유일하게 KYCC가 선정됐다.
KYCC, LA 한인회, 카쉬패밀리 소셜서비스 센터는 LA 카운티 지역 한인 업주들의 인테이크 서비스를 하게 되며 코리안 복지센터는 오렌지·샌버나디노 ·샌디에고 지역 서비스를 담당한다. 화랑청소년센터와 OC 아시안퍼시픽커뮤니티연대는 홍보 활동을 하게 된다.
커뮤니티 네비게이터 프로그램은 긴급재난대출(EIDL), 급여보호프로그램(PPP) 등 기존의 코로나 관련 SBA 지원 프로그램 신청과 이와 관련된 신청자들의 민원을 해결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