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리에타의 한 초등학교 주차장에서 화염에 휩싸인 차량이 돌진해 3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뮤리에타 경찰에 따르면 지난 8일 밤 11시 9분경 39475 와이트우드 로드에 위치한 알타 뮤리에타 초등학교 주차장에서 화염에 휩싸인 차량이 돌진해 차에 타고 있던 4명 중 3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할 당시 차량은 화염에 휩싸인 상태였으며 차량 밖에서 중상을 입은 남성 1명을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차량 화재를 진화한 뒤 차량 내부에서 운전자를 포함해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숨진 3명이 모두 차량 화재로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화재가 발생한 차량은 흰색 4도어 테슬라 차량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사고는 화재 차량 이외의 다른 차량은 연루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밝혔다.
<박재경 기자>
관련기사 할리웃 테슬라 화재 사망 여성은 30대 한인..차에 갇힌 채 숨져
관련기사 폐차장 방치 테슬라에 화재….웅덩이에 넣고서야 간신히 진화(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