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예 웨스트의 사립 기독교학교인 돈다 아카데미(Donda Academy)의 한 교사가 카니예 웨스트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을 제기한 이사야 메도우스(Isaiah Meadows)는 소장에서 “학교 배선문제, 안전문제 등을 제기하자 해고당했다”며 주장했다.
메도우스는 “메인 강의실 한가운데 천장에서 비가 세고 있어, 물이 바닥으로 흘러들어가 곰팡이 냄새가 나는 등 학생들이 공부하기 열악한 환경”이라고 주장하고, “천장에 유리를 없앤 이유가 웨스트가 유리를 싫어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메도우스는 돈다 아카데미와, 학교 이사 3명, 그리고 카니예 웨스트를 지목했다.
돈다 아카데미는 카니예 웨스트가 지난 2021년 이름을 예(Ye)로 바꾼 뒤 2022년 시미밸리에 설립한 학교로 예가 학교의 CEO이자 재무 책임자로 돼 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