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스파이 풍선이 발견된 이후 국가 안보를 우려하는 미국인들이 70%에 이른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IT 컴퍼니 일렉트릭이 1,000명 이상의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4%는 미국에서 총격 낙하시킨 물체에 대해 걱정이 된다고 답했다.
정치성향 별로는 공화당원들 중에는 65%가 민주당원들 중에는 50%가 이같이 응답했다.
전체 응답자의 81%는 의심스러운 이 풍선이 중국에서 날아왔다고 생각한다고 답했고 12%는 미국 정부와 사기업의 음모론일 수 있다고 의심하고 있다고 답했다.
83%의 응답자는 풍선의 목적이 방첩활동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35%의 응답자는 국가 안보 강화를 위해 세금을 더 낼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또한 응답자의 69%는 개인의 사이버 보안이 우려된다고 답했고 63%는 틱톡이 자신의 개인 정보를 유출시킬까 우려된다고 답했다.
하지만 응답자의 42%만이 정부가 틱톡을 금지해야 한다고 답했다.
전체 응답자의 56%는 밀레니얼 세대였고 23%는 X 세대였으며 11%는 Z 세대, 그리고 10%는 베이비 부머 세대였다.
정치 성향 별로는 48%가 민주당, 20%가 공화당이었고 22%는 독립당이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