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총영사관(총영사 김영완)이 5월 28일 LA 지역 주요 기업지원 공공기관들과 함께 ‘2025년 중소벤처기업 지원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KOTRA LA무역관, 한국무역보험공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총 17개 기관 및 지자체가 참여해, 각 기관별 주요 사업계획과 기업 애로 사례, 현안들을 공유하고 중소·벤처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영완 총영사는 이날 회의에서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더욱 심화되고 있는 글로벌 통상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 우리 중소·벤처기업들이 대미 수출 및 현지 비즈니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공공기관들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참여 기관들은 LA총영사관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협의회를 운영하고, 정보 교류 및 공동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의회는 미국 내에서 활동 중인 한국 중소벤처기업들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공공 부문의 협업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KNEWS LA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