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인근에서 또 지진이 발생했다.
연방지질조사국에 따르면 14일 오후 5시57분경에 샌 페르난도 인근에서 규모 3.0의 지진이 발생했다.
연방지질조사국은 이번 지진은 샌 페르난도에서 0.9 마일 떨어진 곳을 진앙으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즉각적인 피해는 보고되지 않은 가운데 최근 인근 지역에서 지진이 잇따라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하루 전인 13일 오전 7시 59분에도 사우전드 옥스에서 규모 3.6의 지진이 발생한데 이어 하루가 지난 뒤 또 인근 샌 페르난도 지역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밸리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지진을 느꼈다는 신고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틀 연속 지진이 이어져 불안해 하고 있다.
연방 지질 조사국은 이번 지진이 전날 사우전드 옥스 지진의 여진인지, 새로운 지진인지에 대해 현재 조사중이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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