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크리스마스?
아직 할로윈도 지나지 않았고, 추수감사절 분위기는 시작도 되지 않았다. 그런데 벌써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시작되고 있다.
쇼핑몰인 시타델 아울렛에 20일 오전 대형 트리가 도착했다.
이 거대한 나무는 프리웨이에서 이미 목격한 운전자들이 많은 가운데 산후안 카피스트라노(San Juan Capistrano)에서 벌목돼 사흘간의 여정을 거쳐 시타델 아울렛에 이날 도착했다.
시타델 크리스마스 데코 팀이 이 거대한 나무에 몇 주 동안 수천개의 조명과 장식품 등으로 나무를 장식할 예정이다.
시타델의 크리스마스 점등 행사는 추수감사절을 앞둔 11월 11일에 열릴 예정이다.
시타델은 최근 수년간 LA에서 최대 규모의 크리스마스 트리를 선보여 화제가 된 바 있다. 대부분 북가주에서 이를 공수해 왔지만 이번에는 산후안 카피스트라너에서 나무를 구해왔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