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네시 농무부에 따르면, 현재 포이즌 헴록이 테네시 지역에서 개화를 앞두고 있으며, 도로변과 들판, 울타리 주변 등지에서 쉽게 목격되고 있다. 이 식물은 습한 지역을 좋아하며 전국적으로 분포한다. 특히 3월부터 5월까지 빠르게 성장하며, 최대 9피트(약 2.7미터)까지 자란다.
미 농무부는 포이즌 헴록이 봄철 작은 흰 꽃을 군락 형태로 피우며, 관개 수로, 울타리, 습지 등에서 자라는 특징이 있다고 밝혔다.
오하이오주립대의 조 보그스 교수는 “30년 전만 해도 비교적 드물던 식물이 이제는 흔하게 퍼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전문가들은 사람은 물론 가축에도 치명적인 독성을 가진 이 식물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