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카운티 검찰이 EBT카드를 복사해 사용한 16명을 체포하고 기소했다고 밝혔다.
LA 카운티 조지 개스콘 검사장은 6일 이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이들을 한달간 조사했고, EBT 수혜자들과 가족들로 부터 수십만 달러를 착복한 이들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개스콘 검사장은 “EBT카드는 저소득층 가정의 주민들과 아이들의 최소한의 식량을 보조해주는 프로그램인데 이를 가로채는 파렴치한 행동은 절대 용서할 수 없다”고 강하게 말했다.
검찰은 범죄자들은 주민들의 EBT카드를 복제해 ATM 기계에서 현금을 인출하는데 사용했으며 300개의 EBT카드를 복제한 것과 13만여 달러의 현금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검찰 수사팀은 EBT카드 복제나 도용에 대한 수사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밝히고 이와관련된 제보나, 피해신고를 주민들에게 당부하기도 했다.
제보 및 신고: 818)-576-8860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