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븐일레븐을 돌며 연쇄 무장강도 행각을 벌였던 용의자가 체포됐다.
체포하고 보니 두 명이었다
LAPD는 당초 지난 11일 남가주의 세븐일레븐 4곳을 차례로 돌며 강도행각을 벌이고, 2명을 총격살해하고, 3명에게 총격 부상을 입힌 사건과 관련해 동일범의 소행으로 봤다.
또 이어 도넛가게에서도 무장강도사건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모두 동일범의 소행으로 봤다.
하지만 산타애나 경찰은 15일 오후 1시경 1900 웨스트 233가에서 용의자 두 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두 명의 용의자는 올해 20살의 말린 도니에 팻(Malik Donyae Patt)과 44세의 제이슨 라몬트 페인(Jason Lamont Payne)으로 알려졌다.
감시카메라에 포착돼 공개된 용의자는 20세의 말린 도니에 팻으로 확인됐고, 누가 어떤 매장에서 범행을 저질렀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경찰국은 사건에 대해 다시 검토하고 조사중이며, 이들 사건과 관련해 용의자들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추가 범죄에 대해서도 여부를 조사중이라고 덧붙였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