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BA 뉴욕 닉스가 ‘디펜딩 챔피언’ 보스턴 셀틱스를 누르고 25년 만에 콘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했다.
뉴욕은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보스턴과의 2024~2025시즌 NBA 동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PO) 2라운드(7전4승제) 6차전에서 119-81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뉴욕은 시리즈 4승2패를 기록,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에 올랐다.
뉴욕이 콘퍼런스 파이널에 진출한 건 지난 1999~2000시즌 이후 무려 25년 만이다.
반면 디펜딩 챔피언인 보스턴은 이번 시즌을 PO 2라운드에서 마무리했다.
뉴욕은 동부 콘퍼런스 결승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제압한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격돌한다.
뉴욕에선 제일런 브런슨이 23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OG 아누노비(23점), 미칼 브리지스(22점) 등도 힘을 보탰다.
보스턴에서는 제일런 브라운이 20점으로 분투했지만 웃지 못했다.
1쿼터부터 분위기를 주도한 뉴욕은 2쿼터에 차이를 크게 벌리면서 대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