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저스에서도 뛰었던 전 메이저리그 선수가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알려졌다.
전 메이저리그 선수였던 레이예스 모론타가 29일 고국인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31세라는 젊은 나이에 교통사고 사고로 숨졌다고 멕시칸리그가 밝혔다.
모론타는 전성기 시절 평균 97마일의 강속구를 던지며 주로 불펜 투수로 뛰었다.
2018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고, 2021년 팔꿈치 부상으로 수술을 받았다.
2022년 다저스가 그의 가능성에 투자하며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빅리그에서 22경기에 나섰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LA 엔절스에서도 뛰었지만 결국 메이저리그 생활을 접고 멕시코 리그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가며 메이저리그 복귀를 위해 노력했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