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BA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파스칼 시아캄의 활약에 힘입어 뉴욕 닉스를 눌렀다. 시리즈 3승3패가 돼 최종전인 7차전에서 승부가 가려질 예정이다.
인디애나는 17일 인디애나폴리스의 게인브리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뉴욕과의 ‘2023~2024 NBA’ 동부 컨퍼런스 플레이오프(PO·7전 4승제) 2라운드에서 116-10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시리즈 3승3패가 됐다. 오는 20일 오전 4시30분 뉴욕의 매디슨 스퀘어 가든서 열리는 7차전 승자가 다음 라운드에 진출한다.
인디애나에서는 시아캄이 25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여기에 마일스 터너, 타이리스 핼리버튼 등이 각각 17점, 15점으로 힘을 보탰다.
뉴욕에선 잘렌 브런슨이 31점으로 고군분투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경기는 치열했다. 뉴욕이 1쿼터에 30-29로 리드를 잡았지만 2쿼터에 인디애나가 61-51로 분위기를 가져갔다.
흐름을 탄 인디애나는 3쿼터에도 13점 차 리드를 이어갔으며, 경기 종료 시점까지 앞서며 경기에서 승리를 기록했다.
뉴욕은 패배뿐 아니라 포워드 조시 하트를 부상으로 잃는 변수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