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저스의 오타니 영입효과가 벌써부터 나타나기 시작했다.
다저스 구장에 사람들이 몰리고 있다. 경기도 없고, 행사도 없다. 하지만 몰리고 있다.
오타니 쇼헤이 관련 상품을 사기 위해 다저스 팬, 오타니 팬들이 다저스 구장 선물 매장을 찾고 잇다.
현재 다저스구장 제일 꼭대기에 있는 탑 오브 더 파크 선물가게가 운영을 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지난 주말 오타니의 계약 발표가 나오자마자 첫 번째 오타니 관련 상품을 받았는데 거의 바닥났다.
특히 오타니 저지는 사이즈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모두 판매됐다.
다저스 측은 이제 크리스마스 연휴에 본격적으로 돌입하기 때문에 크리스마스나 지나야 다음 물건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 스포츠용품 판매업체인 Fanatics는 13일 오타니의 다저스 유니폼은 역대 48시간 이내에 가장 많이 판매되는 신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이 기록은 오타니 전에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저스틴 필즈, 그리고 브라이스 하퍼 등이 기록을 가지고 있엇다.
오타니는 14일 다저스 구장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이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