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추라 카운티의 한 트레일 인근에서 발견된 유골 2구가 총상으로 인한 사망으로 확인되며, 경찰은 이번 사건을 살인-자살로 보고 수사 중이다.
벤추라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 일요일, 한 등산객이 선라이즈 트레일과 오텀 트레일 인근에서 사람의 유골로 보이는 것을 발견하고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주요 범죄 수사팀은 현장에서 두 구의 인체 유골을 확인했으며, 벤추라 카운티 검시국이 현장에 도착해 신원을 공식 확인했다.
검시 결과, 발견된 유해는 시미 밸리 주민인 65세 여성 스테파니 엘리자베스 페레즈와 남성 호세 루이스 페레즈로 밝혀졌으며, 두 사람 모두 머리에 총상을 입고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셰리프국은 스테파니의 사망을 타살로, 호세의 사망은 자살로 규정했으며, 두 사람은 서로 아는 사이였고 지난 2024년 7월 실종 신고가 접수된 상태였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고립된 사건으로 보이며, 다른 위험 요소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셰리프국은 주민들의 제보를 당부했다.
제보: 805) 384-4724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