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가주를 대표하는 인기 버거 체인 인앤아웃(In-N-Out)이 캘리포니아 내외로 매장을 대거 확장하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새롭게 문을 열 예정인 매장 7곳 가운데에는 남가주 지역 3곳도 포함돼 있다.
인앤아웃 공식 홈페이지의 ‘그랜드 오프닝‘ 페이지에 따르면, 곧 개장 예정인 남가주 신규 매장은 다음과 같다:
- 인디오(Indio): 82177 Avenue 42
- 몬로비아(Monrovia): 560 West Huntington Drive
- 실마(Sylmar): 13864 Foothill Boulevard
또한 캘리포니아 북부 모데스토 지역에도 새 매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인앤아웃은 캘리포니아외 지역으로는 콜로라도 브라이튼, 워싱턴 리지필드, 애리조나 서프라이즈에서 곧 오픈 예정이라고 알려졌지만, 정확한 오픈 날짜는 공개되지 않았다.
인앤아웃은 프랜차이즈가 아닌 직영 매장 운영 방식을 고수하고 있으며, 현재 대부분의 매장이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네바다에 집중되어 있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콜로라도, 아이다호, 오리건, 유타, 텍사스까지 진출하면서 서부 중심의 확장 전략을 점차 동쪽으로 넓히고 있다.
인앤아웃은 2027년까지 뉴멕시코에도 매장을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장은 확장하지만 햄버거 패티의 당일 배송 방침은 계속 유지할 방침이어서 인근 지역에 공장도 운영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인타운에 거주하는 한인들은 인앤아웃 매장이 헐리우드가 가장 가까운 곳이고 매일 붐비는 곳이라며 한인타운 인근에도 인앤아웃 매장을 오픈해 주기를 바랬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