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식물성 단백질 제품 판매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식물성 단백질 제품 협회의 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식물성 단백질 업계는 전국에서 80억 달러의 판매금액을 기록하며 2021년 보다 6.6%, 5년 전보다 무려 2배 가까이 치솟은 숫자를 보였다.
보고서는 2018년 식물성 단백질 시장은 6개의 제품 카테고리로 분류됐으며 45억 달러의 판매를 기록했었지만 현재는 제품 카테고리가 20개로 확대됐으며 판매 수치 또한 급성장 중이라고 밝혔다.
식물성 우유는 28억 달러 어치가 팔리며 지난해보다 8.5% 상승했다.
보고서는 전국 가정의 40.6%가 일반 우유가 아닌 식물성 우유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비건 달걀 또한 14% 오른 4,500만 달러의 판매액을 기록했다.
식물성 크리머가 24%, 단백질 파우더가 14%, 버터 15%, 식물성 단백질 음료가 17%, 그리고 식물성 단백질 바가 13% 각각 성장세를 보였다.
또한 식물성 고기는 전국 가정의 17.5%가 선택했으며 이중 62.5%는 지속적으로 식물성 고기를 구입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테일 스토어에서의 판매 뿐 아니라 레스토랑의 식물성 메뉴들도 늘어나고 있다.
보고서는 전국 레스토랑의 식물성 메뉴가 지난 10년간 62% 증가했다고 밝혔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