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이날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 뒤 기자들을 만나 “이준석 후보는 결국 내란 세력과 단일화에 나서지 않을까 예측된다”고 했다.
이준석 후보가 이재명 후보의 이같은 발언에 대해 반박한 것이다.
이준석 후보는 또 “어떻게 쓸지도 잘 대답 못하면서 우선 100조에 군침 흘리는 이재명 환란세력이 오늘도 뻥공약을 들이밀며 어떻게 미꾸라지처럼 빠져 나가려 할지 궁금하다”고도 했다.
‘환란세력’이라는 표현에 대해서는 그간 이준석 후보가 비판해온 호텔경제론, 커피 원가 120원 발언, AI(인공지능) 100조 투자 등 이재명 후보의 경제 정책을 꼬집은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