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을 생각하면서 인기는 시들어졌지만 여전히 도넛을 찾는 사람들은 많다.
달콤한 아침식사 메뉴 중 가장 인기 있는 음식 중 하나인 도넛은, 글레이즈든, 필드든, 꼬여 있든, 설탕이 뿌려져 있든 쉽게 거부하기 힘든 간식이다.
전국적인 체인점들도 많지만, 때때로 바삭하면서도 커피에 잘 어울리는 ‘진짜’ 도넛을 찾고 싶을 때가 있다.
리뷰 사이트 옐프(Yelp)는 ‘엘리트 스쿼드(Elite Squad)’ 회원들의 평가를 기반으로 미국 최고의 도넛 가게 50곳을 선정했다.
1위는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위치한 ‘노벨 아이스크림(Novel Ice Cream)’이 차지했다. 이곳은 도넛과 아이스크림을 독창적으로 결합해 고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Yelp 선정 미국 최고의 도넛 맛집 50 (10위까지)
- Novel Ice Cream – 피닉스, 애리조나
- HOLE – Hot Doughnuts and Fresh Coffee – 애슈빌, 노스캐롤라이나
- Munchkins Donuts Shop – 코비나, 캘리포니아
- Kin Bakeshop – 샌타바버라, 캘리포니아
- BJ Cinnamon – 폴솜, 캘리포니아
- Pip’s Original Doughnuts & Chai – 포틀랜드, 오리건
- Nord’s Bakery – 루이빌, 켄터키
- Donna’s Delicious Dozen – 콜럼버스, 오하이오
- Beiler’s Bakery – 필라델피아, 펜실베이니아
- Purvé Donut Stop – 호놀룰루, 하와이
캘리포니아에서는 남가주의 코비나와 산타바바라의 도넛샵이 상위권에 포함돼 있다. 50위 안에 상위권 세 곳의 캘리포니아 도넛샵이 포함됐다.
매년 6월 첫 번째 금요일은 ‘전국 도넛의 날(National Doughnut Day)’로 지정돼 많은 도넛샵이 이를 기념한다. 이 날은 1938년,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최전선에서 군인들에게 도넛을 만들어준 자원봉사자들을 기리기 위해 시작된 전통이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