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캘리포니아 주 정부가 LA 카운티의 공립학교 학생 대다수가 대학 장학금 최대 1,500달러를 받을 자격이 있을 수 있다고 발표했다.
대학 합격 통지서와 재정 지원 서한이 발송되는 시점에 맞춰, 캘리포니아 전역의 학생들은 자신이 CalKIDS를 통해 추가적인 대학 또는 직업 훈련 장학금을 받을 자격을 갖게 된다고 주 정부는 설명했다.
CalKIDS는 저소득층 공립학교 학생들을 위한 주 정부의 자동 장학금 프로그램이다.
LA 카운티에서는 지난 3년 동안 5억 2,400만 달러 이상의 장학금이 공립학교 학생들에게 지원됐다.
CalKIDS 장학금을 받기 위해 학생들은 에세이를 작성하거나, 학점(GPA)을 제출하거나, 추천서를 작성할 필요가 없으며, 자신들의 주 statewide 학생 식별 번호를 찾아 학교를 통해 해당 번호를 얻은 후, CalKIDS 웹사이트에서 계정을 생성하면 된다. 이 과정은 몇 분 내로 완료할 수 있다.
CalKIDS는 전국에서 가장 큰 아동 개발 계좌 프로그램으로, ScholarShare Investment Board에서 관리한다. 이 프로그램은 2022년에 시작되었으며, 캘리포니아 공립 고등학생들을 위해 자동으로 장학금 계좌를 개설하는 방식이다.
장학금은 인증된 대학, 커뮤니티 컬리지, 직업학교 및 기타 직업 훈련 프로그램에서 수업료, 교재, 학용품, 컴퓨터 장비 구입에 사용될 수 있다.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등록하면, 장학금은 직접 학교로 전달된다.
피오나 마 캘리포니아 주 재무장관은 “CalKIDS는 LA 카운티 가족들에게 놀라운 자원”이라며, “CalKIDS 장학금을 신청하는 것은 학생들이 고등 교육을 향한 여정에서 가장 쉬운 첫걸음이며, 우리는 모든 자격이 되는 학생들이 장학금을 신청하고 이 기회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캐산드라 디베네데토 전무이사는 “장학금 계좌는 단순한 재정적 지원을 넘어서, 학생들에게 미래에 대한 믿음을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UCLA 학생인 샤니야는 “이 장학금이 제게 엄청난 차이를 만들었고, 대학 필수 비용을 지불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그녀는 “장학금으로 첫 번째 주거비를 지불할 수 있었고, 덕분에 나머지 두 번의 지불을 위한 돈을 더 저축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주 정부는 지역 사회와 학군, 기타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CalKIDS 프로그램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학생들과 가족들은 CalKIDS.org에서 자격을 확인하고 가능한 빨리 계정을 등록할 것을 권장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