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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항공 조종사, 비행 중 항공기엔진 셧다운 시도 “대참사 날뻔”

2023년 10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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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에어라인. Photo by Miguel Ángel Sanz on Unsplash

대형 여객기 사고가 발생할 뻔 했다.

호라이즌 에어(Horizon Air) 여객기에 여분의 좌석에 타고 있던 한 조종사가 비행도중 갑자기 엔진을 끄려고 시도했지만 다른 두 명의 조종사가 제압해 위험천만한 순간은 벌어지지 않았다.

오리건주 당국은 23일 비행기 테러를 시도했던 남성을 조셉 데이비드 에머슨(Joseph David Emerson)으로 확인하고, 멀트노마(Multnomah) 카운티 셰리프국은 그를 살인 미수 및 무모한 위험 등에 대해 각각 83건, 항공기 위험에 대한 1건으로 구속했다. 테러 혐의는 적용되지 않았다.

포틀랜드에서 샌프란시스코로 향하던 비행기는 회항해 포틀랜드에 도착했고, 도착하자 마자 공항에 대기하고 있던 경관들에 의해 용의자는 체포됐다.

호라이즌을 소유하고 있는 알래스카 항공은 성명을 통해 “보안 위협에 대해 접수 받았다”고 밝히고, “이번 사건에 무기가 사용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연방수사국(FBI)과 연방항공청이 현재 사건을 맡아 조사중이며, 추가로 밝혀진 사항은 없다.

연방항공청의 기록에 따르면 에머슨은 여객기 조종 면허를 가지고 있었으며 어느 항공사 소속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허가를 받았기 때문에 여분의 조종사 좌석에 앉을 수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사고 여객기는 76석 규모의 호라이즌 에어 엠브라에르 175편에서 발생했고 몇 명의 승객이 탑승해 있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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