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들어 연방 하원의원들이 공격 받는 사건이 이어지고 있다.
2일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헨리 쿠엘라(민주·텍사스) 하원의원은 이날 오후 9시30분께 연방의사당에서 약 1마일 떨어진 워싱턴 네이비야드(Navy Yard) 지역에서 3명의 괴한으로부터 차량을 탈취 당했다.
쿠엘라 의원실은 “쿠엘라 의원이 주차 중일 때 무장 괴한 3명이 접근해 공격했다”면서 “다행히 쿠엘라 의원은 다치지 않았으며 현지 사법당국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올해 들어 2번째로 컬럼비아 특별구에서 발생한 하원의원 공격 사건이라고 AP통신은 설명했다.
지난 2월에는 앤지 크레이그(민주·미네소타) 하원의원이 자신의 아파트에서 괴한에게 폭행을 당했다. 크레이그 의원을 폭행한 혐의로 붙잡힌 켄드리드 칼릴 햄린은 정치적 동기를 갖고 있었던 것은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