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국 수도관도 터져 상수도 생산 시설이 모두 멈춰섰다.
노스 캐롤라이나주 애쉬빌(Asheville)에서는 일부지역에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강추위로 수도관이 파열되면서 곳곳에 물이 새 이를 보수하기 전에는 수돗물 공급이 재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수도국 관계자는 밝혔다.
이 지역 상점에는 ‘수돗물 공급 중단으로 영업을 중단한다’는 팻말이 식당마다 내걸렸다.
몇몇 식당은 영업을 할 수 없게 되자, 한 식당의 업주는 직접 푸드트럭을 대여해 영업을 이어가고 있지만 이마저도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 알 수 없다고 밝혔다.
시관계자들은 언제 복구될지 모르는 상황이라며 최선을 다해 복구작업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애쉬빌 지역 공항내 식당과 화장실이 폐쇄됐고, 휴대용 화장실이 대체하기 시작했다. 공항은 운영되지만 승객들은 27일 오후 현재 큰 불편을 겪고 있다.
또 지역내 피트니스 센터는 물론이고, 대부분의 비즈니스 업체들이 영업을 일시 중단한 상태다.

애쉬빌시는 단수가 된 주민들에게는 빠른 복구를 약소하면서도, 수돗물이 공급되는 지역 주민들에게는 절수를 당부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