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년만에 가장 강력했던 겨울 폭풍 영향으로 폭설과 폭우, 강풍 피해를 입은 캘리포니아 주요 국립공원들이 줄줄이 문을 닫았다.
요세미티 국립공원이 무기한 폐쇄됐으며 샌버나디노 내셔널 포리스트도 안전문제로 폐쇄됐다
요세미티 국립 공원은 최대 15피트의 폭설이 내려 공원내 통행이 사실상 불가능한 상태인데다 공원관리국 직원들 조차 안전 문제가 있어 공원 전역의 입장을 금지했다
내셔널팍 서비스측은 공원을 다시 개장하기 위해 엄청나게 쌓여 있는 눈을 치우고 있지만 서비스가 언제 다시 재개될 지는 알수 없다고 밝혔다
모하비 국립보호구역도 폐쇄됐습니다 NPS는 눈과 얼음이 쌓인 공원 내 도로를 모두 차단했으며 Soda Lake를 가로지르는 Mojave Road도 진흙탕 상태로 인해 폐쇄했다
채널 아일랜드 국립공원은 이번 폭풍으로 인해 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산타바바라 섬의 일반 공개를 중단했으며 안전 문제로 인해 산미구엘 섬도 부분적으로 폐쇄됐다
Cuyler Harbour의 모래 해변을 San Miguel Island의 모든 트레일과 시설은 긴급 수리가 이루어질 때까지 일반인 접근이 차단된다.
데스밸리 국립공원은 노스 하이웨이(North Highway)와 비티 컷오프(Beatty Cut-Off)를 포함한 많은 도로가 겨울폭풍으로 결빙 상태여서 폐쇄됐다
세쿼이아 및 킹스 캐년 국립공원은 거의 모든 공원 도로가 폐쇄되었습니다. 금요일 오후 현재 “세쿼이아 국립공원 입구에서 Hospital Rock까지 6마일 거리 General’s Highway는 열린 상태이며 그랜트 그로브의 180번 하이웨이도 열려 있다
이 지역 겨울 폭풍 경보는 3월 6일까지 유효한 상태여서 필수 여행이 아닌 한 해당지역을 접근하지 않는 것이 좋다.
<박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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