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PD 순찰차와 충돌한 차량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5월 26일(월) 오후, 로스앤젤레스 경찰국(LAPD) 순찰차와 충돌한 사고로 70세 남성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LA 소방국에 따르면, 사고는 26일 오후 2시경 선밸리 지역 10900 새티코이 스트리트 인근에서 발생했다.
LAPD의 SUV가 은색 혼다 세단을 정면으로 들이받으면서 혼자 세단의 운전석 측면이 크게 파손됐다.
소방 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LAPD 소속 경찰관 2명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이들의 상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혼다 차량의 운전자인 70세 남성은 차량 안에 갇혀 있었으며, 응급 구조대는 현장에서 이미 사망한 것으로 판정했다.
현장에서는 텐트가 설치돼 조사를 진행했고, 사고 차량인 LAPD SUV 역시 크게 파손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여파로 새티코이 스트리트는 바인랜드 애비뉴와 리버턴 애비뉴 사이 구간이 상당시간 전면 통제됐다.
LA 카운티 검시국에서도 수사에 함께 해 조사를 진행했다.
경찰과 소방국은 사고에 대한 제보도 당부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