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기상청이 남가주 지역 해변에 서핑 경보를 발령했다.
국립기상청은 4일부터 6일까지 남가주 해변 전 지역에 서핑 경보 등을 발령하고 해안가 접근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기간동안 남가주 지역 해변에는 최대 45노트의 강풍이 불고, 일부 지역에서는 50노트의 폭풍이 일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파도의 높이는 최대 22피트에 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런 파도 높이 예보에 모험심이 큰 서퍼들이 파도를 즐기기 위해 바다로 나가려고 준비하는 것은 스스로 위험에 빠지기 위해 가족을 슬픔에 빠뜨리는 일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바다에 폭풍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위험에 빠져도 해양 구조대의 구조가 어렵다는 것을 다시한번 강조하며 애당초 위험한 상황을 만들지 않는게 중요하다고 국립 기상청은 강조했다.
기상청은 서퍼들 뿐 아니라 피어나 해변가에도 사람들의 출입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특히 파도가 쎄고,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예상치 않은 사고에 노출될 가능성이 크다며 가능한 해변가 근처에는 가지 말 것을 권고했다.
어선들은 안전한 항구에 정박해 바람이 잦아질 때까지 기다리라고 밝히고, 될 수 있는한 해안가 근처나 해변도로, 그리고 절벽이나 돌이나 바위가 떨어질 수 있는 장소는 피할 것이 권고됐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