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함브라 지역의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8명이 부상했다.
30일 오전 8시30분 경 알함브라지역 300 노스 일렉트릭 애비뉴(300 North Electric Avenue)의 2층짜리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LA 소방국은 화재가 발생하자 주민들이 모두 달려나와 구조에 함께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하고, 당시 2층 난간에 메달려 있던 주민들도 있었다고 밝혔다.
주민들 가운데 8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는데 이 과정에서 주민들도 직접 이송을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 주민은 7명이 함께 사는 가족들을 구하기 위해 건물로 뛰어들었다가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국은 부상자 8명 가운데 어린이가 5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의 상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3명은 중상이라고 밝혔다.
소방국은 이날 화재로 이 건물에 있던 23명의 주민들이 건물을 나와 적십자가 제공한 임시 주택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국은 현재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