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앤젤레스 내셔널 포레스트에서 추락한 등산객 2명이 아이폰 14 덕분에 구조됐다.
LA카운티 셰리프국은 13일 화요일 오후 1시 55분 경, 애플 이머전시 서비스로부터 앤젤레스 내셔널 포레스트에서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았다.
피해자의 차량은 몬트로스 지역 산에서 300피트 절벽에서 추락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피해자들은 산 속에 있어 전화 수신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추락 이후 이들은 차량 밖으로 빠져나와 아이폰 14에 탑재된 긴급 위성 서비스를 이용해 콜센터와 연결돼 사고 사실을 알릴 수 있었다.
콜센터는 구조대원들에게 피해자들의 정확한 위치를 알렸다.
20대 남성과 여성으로 알려진 두명의 피해자들은 경미한 부상을 입고 헬리콥터를 이용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더 이상의 자세한 사항은 밝혀지지 않았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