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캘리포니아의 중산층 세금 환급이 7일부터 본격적으로 실시된다.
은행으로 또는 체크나 데빗카드로 세금 환급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지난 여름 통과된 법이 중간선거를 한달 앞두고 시행되는 것으로 인플레이션과 개솔린 가격 급상승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산층 세금 환급은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우선 10월 7일부터 25일 까지는 세금보고시 은행 어카운트를 이용해 세금을 보고하고 환급을 받았던 주민으로 지난 캘리포니아 경기부양 체크를 1차 2차 모두 받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가장 먼저 지급된다.
10월 28일부터 11월 14일까지는 세금보고시 은행 어카운트를 이용했고, 캘리포니아 경기부양 체크를 받지 못했던 사람들이 대상으로 지급이 이어진다.
10월 25일부터 12월 10일 까지는 캘리포니아 경기부양 체크를 데빗 카드를 통해 지급받았던 주민들에게 환급금 지급이 이뤄진다.
위의 사항에 해당되지 않는 납세 주민들은 10월 7일부터 1월 15일까지 세금환급금이 지급될 예정으로 최소한 1월 15일까지는 기다려 봐야 한다.
중산층 세금 환급은 최저 200달러부터 연간 소득과 부양가족 등에 따라 최대 1,050달러까지 지급된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