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길거리 한복판에서 여성을 폭행하고 성폭행을 시도하려던 노숙자와 관련해 LAPD가 공개수배령을 내린지 하루도 채 되지 않아 검거됐다.
LAPD는 지난 15일(화) 오후 1시 800 노스 비스타 스트리트(800 North Vista Street)에서 용의자가 한 여성을 폭행하고 인근 주택 주차장으로 끌고가 성폭행을 시도했지만 여성은 도주에 성공했다고 밝햤다.
LAPD에 따르면 바로 이어 이 용의자는 20분쯤 뒤 7600 햄튼 애비뉴(7600 Hampton Avenue)에서도 한 여성의 아파트이 침입하려 시도했지만 여성이 비명을 지르자 도망쳤다.
LAPD는 16일 두 사건의 용의자를 동일범으로 보고 용의남성의 사진을 공개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경찰이 수배에 나선 하루뒤인 17일 다운타운 600 5가에서 용의 남성을 체포했다고 LAPD는 밝혔다.
아직 구속된 남성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경찰은 수배 당시 노숙자라고 밝힌 바 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