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을 돌봐주는 척 성폭행을 한 용의자가 공개수배됐다.
어바인 경찰은 10일 장애인을 위한 전문 프로그램에서 간병인으로 일했던 로버트 델라크루즈(58세)를 검거하기 위해 주민들의 제보를 당부했다.
경찰은 이미 한 차례 델라크루즈를 검거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실패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프로그램에 다니는 장애 여성이 델라크루즈로부터 지난 2022년 6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자신을 폭행하고 성관계를 강요해 고발했다고 밝혔다.
그녀는 델라크루즈가 자신의 상담사이자 보호자였다고 밝혔다.
경찰은 델라크루즈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번호판이 BASTOS2인 파란색 2014년형 도요타 FJ 크루저를 운전하고 있다고 밝히고, 주민들의 제보를 당부하며 사진을 공개했다.
제보: 949) 724-7131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