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슬라의 주가가 12거래일 연속 올랐다. 역대 최장 기간 상승 기록이다.
12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테슬라 주가는 이날 전거래일 대비 2.2% 오른 249.83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테슬라는 지난주 미 완성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와 북미 충전 네트워크를 공유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는 소식에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미국 전기차 충전설비 업체들이 잇달아 테슬라 충전방식과 호환되는 장비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하면서 더욱 호재로 작용했다.
테슬라 주가는 1월 초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지만 반등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들어 주가는 2배 이상 치솟았다.
다만 지속적인 랠리에도 불구하고 테슬라의 주가는 2021년 11월 고점인 410달러보다는 낮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