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하이츠 지역에서 한 여성이 머리와 가슴에 총상을 입고 차량 안에서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용의자를 수색 중이다.
LAPD에 따르면, 28일 오전 3시 15분경, 사우스 그란데 비스타 애비뉴와 8가 인근에서 총격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피해 여성을 차량 안에서 발견했다. 당시 피해자는 의식이 없었고, 호흡도 하지 않는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LA 소방국 구조대가 현장에 도착해 여성을 인근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나, 경찰은 현재 피해자의 정확한 상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차량의 운전석 에어백이 전개된 모습이 멀리서 확인돼, 차량이 인도 쪽에 멈추면서 충돌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현재까지 용의자 신원을 밝히지 않았으나, 사건 직후 검은색 포드 머스탱을 타고 현장을 벗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주민들의 제보를 당부했다.
제보: 323) 342-4143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