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굴에 멍과 찰과상을 입은 5세 남자아이가 발견되면서, 한 여성이 아동학대 혐의로 체포됐다.
샌버나디노 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 14일 아동학대 의심 신고를 받고 니들스 지역 1000 베일리 애비뉴의 주택에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얼굴에 멍과 가벼운 찰과상을 입은 5세 남아를 발견했다.
수사에 착수한 보안관들은 해당 주택에서 티파니 토레스(33)를 용의자로 특정하고, 아동에게 상해를 입힌 학대 혐의로 체포했다.
당국은 토레스와 피해 아동의 관계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토레스는 콜로라도 리버 스테이션 구치소로 이송돼 수감되었으며, 현재 보석금 5만 달러가 책정된 상태다. 그녀는 향후 열릴 법원 심리를 기다리고 있다.
사건에 대한 추가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수사는 계속 진행 중이다.
셰리프국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주민들의 제보를 당부했다.
제보: 760) 326-9200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