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버사이드 카운티에서 13세 소녀와 성관계를 가지려던 남성이 체포됐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용의자는 모레노 밸리에 거주하는 43세의 스콧 마린으로 밝혀졌다.
이달 초, 페리스 경찰서의 형사들은 마린을 어린 소녀와 부적절한 대화를 나눈 혐의를 받는 용의자로 지목해 수사를 진행했다.
수사관들은 마린이 소녀에게 알몸 사진 등을 요구하면서 수차례 성행위를 요구했고 결국 그는 소녀를 직접 만나기로 했다.
셰리프요원들은 지난 25일 모레노 밸리의 한 집을 나서는 마린을 발견했고, 집 앞에서 바로 체포해 구급됐다. 셰리프국은 체포 과정에서 여러 통신 기기를 증거로 압수했다.
그는 성행위를 목적으로 미성년자를 만나도록 주선하고, 성행위를 목적으로 미성년자에게 연락하고, 미성년자에게 유해한 자료를 전시 및 전송하고, 미성년자와 음란한 행위를 시도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그는 55,000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일단 풀려난 상태다.
사건과 관련해 셰리프국은 주민들의 제보를 당부했다.
제보: 951) 210-1000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