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버사이드 카운티에서 4만 에이커에 육박하는 지역을 전소시키며 확산되고 있는 ‘라인 산불’의 방화범이 체포됐다.
샌버나디노 카운티 셰리프국은 11일 저스틴 웨인 할스텐버그(34)를 ‘라인 산불’ 방화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셰리프국은 ‘라인 산불’이 발생한 곳에서 50마일 정도 떨어진 노르코에 거주하는 할스텐버그를 지난 9일 체포했다고 밝혔다.
셰리프국은 11일 기자회견에서 할스텐버그가 의도적으로 방화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추가 용의자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셰리프국은 할스텐버그의 집에서 방화 관련 증거를 수집했다고 덧붙였다.
할스텐버그의 이웃들은 충격을 금하지 모하고 있다.
한 이웃은 “매우 조용한 사람이다”라고 말하고, “매우 충격적이다. 그런 짓을 할 사람으로는 전혀 상상조차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