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버사이드에 산불이 발생해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포스트 파이어’라고 명명된 산불은 리버사이드 굿 호프 커뮤니티 에서 발생했으며 4일 오후 8시 50분 현재 130 에이커를 전소시키며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캘리포니아 소방국이 산불진화를 위해 투입돼 20%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지만 산불 확산 속도가 빨라 주민들에게 결국 대피령이 내려졌다.
현재 소방 항공기도 투입돼 산불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대피 주민들을 위해 대피소와 치료 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화재 원인은 조사중인 가운데 5일과 6일 등 계속 폭염이 예정돼 있어 진화 속도가 더딜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산불 발생지역에는 5일과 6일 115도까지 기온이 치솟을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