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통합교육구가 앞으로 수업 시간 내내 휴대폰 사용을 금지할 예정이다.
LA 통합교육구 이사회는 18일(화) 이사회를 통해 학생들의 휴대폰 사용 금지 정책을 투표를 통해 정할 계획이다. 대부분의 이사들이 찬성하고 있어 무리 없이 통과될 예정이다.
교육구 관계자들은 이 법안이 학생들 간의 의미 있는 의사소통과 학습 향상으로 이어지고, 학생들 간의 괴롭힘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반대하는 학부모들도 많다.
반대하는 학부모들은 안전과 통신, 그리고 대화 등의 이유로 자녀의 휴대폰 사용을 허락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결의안이 이사회 등에서 통과 돼도 즉각 시행되지는 않는다.
학교에서 휴대폰 사용 금지 결의안이 통과되면 교사들에게 “휴대폰 사용 금지 방안을 개발해 학부모와 대중들에게 공개할 것”을 지시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후 업데이트 되는 법안은 2024-2025 학년도 두 번째 학기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LA 통합교육구는 이미 휴대폰 사용을 금지하고, 학교에서 소셜미디어 사용을 “교육적인 목적”이외의 사용을 제한하고 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