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렌지카운티에서 지진이 발생해 남가주 대부분 지역에서 흔들림이 감지됐다.
지질조사국은 1일 오후 1시 49분 리버사이드와 오렌지카운티 경계 근처에서 진도 4.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지진으로 남쪽으로는 출라 비스타, 동쪽으로는 인디오, 북쪽으로는 리지 크레스트, 서쪽으로는 시미 밸리까지 이르는 남가주 넓은 지역에 걸쳐 흔들림이 감지됐다.
한인타운에서도 흔들림이 감지됐다.
광범위한 지역에서 이번 지진으로 흔들림이 감지됐지만 피해보고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오렌지카운티 소방국은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피해나 부상에 대한 보고는 없었지만 소방국에서 지역 조사를 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코로나시도 자체 발표를 통해 피해가 없음을 보고했다.
오렌지카운티 소방국은 이번 지진은 경미했지만 주민들은 늘 지진대피요령을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엎드리고, 가리고, 버티기’를 늘 기억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