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량 공유 서비스 리프트 승객을 상대로 성폭행을 했던 운전자가 체포됏다.
산타모니카 경찰은 10일, 지난해 웨스트 헐리우드에서 산타모니카로 이동하던 중 승객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리프트 운전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피해자는 지난 2023년 9월 7일 웨스트 헐리우드의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산타모니카 자신의 집으로 가기 위해 리프트를 이용했고, 차 안에서 잠이 들었다고 밝혔다.
피해자는 잠이 들은 상태에서 신체접촉을 느끼고 잠에서 깼다고 밝혔고, 자신이 차를 탄 지 수시간이 지났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 여성은 즉각 리프트 운전자를 성폭행 혐의로 신고했고, 결국 34세의 페르난도 마시아스 모랄레스(34세)로 알려진 운전자가 체포된 것이다.
모랄레스는 샌 페르난도 밸리에서 체포됐고, 성행위를 위한 납치, 술에 취했거나 진정제를 맞은 사람에 대한 성폭행, 술에 취했거나 진정제를 맞은 사람에 대한 구강 성교 등 세 가지의 중범조 혐의를 받고 있다.
혐의가 모두 유죄로 인정되면 모랄레스는 32년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모랄레스는 체포된 뒤 50만 달러의 보석금을 낸 뒤 석방된 것으로 알려졌다.
혹시 추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경찰은 제보를 당부했다.
제보: 310) 458-8931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