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렌지카운티의 한 사회복지시설에서 교정중이던 수감자가 도주했다.
오렌지카운티 지방검찰청은 매우 위험하고 폭력적인 20세의 아이크 수저가 수감시설에서 도주했다고 밝혔다.
수저는 중범죄 기물 파손 혐의에 대해 인정한 뒤 3월20일 구금에서 풀려났다.
수저는 카운티 구치소에서 90일형을 선고받고 2년간 보호관찰을 받았다.
이후 산타 아나에 있는 프로젝트 킨 십이라는 사회복지시설에 입소했지만 건물을 나간 뒤 복귀하지 않았다.
검찰에 따르면 수저는 13세 때 어머니를 살해하고, 교도관 3명을 공격했으며 교도소 수감중에도 불법 물질 제조 등의 전력도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수저는 여전히 도주 중이며 심각한 공공 안전 위협으로 간주된다며 그를 발견하면 즉시 911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