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운타운 LA 라이브(LA LIVE)에서 유독물질 유출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LA 소방국은 10일 오후 LA LIVE에서 직원들이 55갤런짜리 드럼통을 옮기다 한 직원이 뭔가의 냄새를 맡고 아픔을 호소한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고 밝혔다.
소방국은 현장에서 직원들과 드럼통이 이동한 동선을 분리시키고 유독 냄새를 맡은 직원을 격리했다.
소방국은 현장 조사 결과 유독 물질보다는 강력 세정제로 확인하고 직원들과 LA LIVE의 분리선을 해제했다.
냄새를 맡고 쓰러졌던 직원은 병원으로의 이송을 거부했고, 현장 치료를 받고 복귀했다.
소방국은 독한 냄새가 나는 강력 세정제였다고 밝히고 주민들에게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경계를 해제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