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대 권총강도 공개수배
어바인의 대형 쇼핑몰인 어바인 스펙트럼에서 10대 권총강도가 또래의 청소년들에게 총을 겨누고 신발과 모자 등을 빼앗아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어바인 경찰은 지난 26일 밤 9시 22분 어바인 스펙트럼의 한 화장실에서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10대 청소년 4명이 화장실로 들어가자 용의자 2명이 이들을 뒤쫓아 들어가 권총을 내보이며 신발과 야구모자 등을 빼앗아 달아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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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쇼핑몰의 감시카메라 등에 찍힌 용의자 영상을 공개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당부했다.
용의자는 모두 남성으로 15세에서 20세 사이의 히스패닉 남성 또는 청소년으로 추정되고 있다. 18세 미만일 경우 미성년자이기 때문에 신원을 공개할 수 없지만 총기를 소지하고, 총기 절도 행각을 벌인 위험한 인물로 판단돼 감시 카메라 영상을 공개하고 주민들에게 신고를 당부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