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시가 비무장대응팀을 구성 절차에 돌입했다.
LA 시의회는 지난 6일 비무장 대응팀 출범 동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모니카 로드리게스 의원은 “이제 막 시작했으며, 많은 노력 끝에 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통과된 법안은 일단 각 부서의 업무 범위, 자금, 인력 및 주요 목표 설정 등에 대한 청사진을 마련하자는 법안이다.
시 의회는 또 비무장 대응팀이 대응할 수 있는 911 신고 전화를 파악해 보고하도록 지시했다.
시의회 예산 및 재장위원회 위원장인 밥 블루멘필드 의원은 2023-2024 회계연도 예산의 비무장 대응 사무소를 위해 1,400만달러가 배정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블루멘필드 의원은 “누가 응답하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그들이 무엇에 응답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하고, “이제 그 정리를 시작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비무장 대응팀은 자살 안전 보장을 위한 전화상담, 지역사회 참여 유도, 지역사회와 함께 위기 및 사건 대응, 갱 감소 및 청소년 개발, 가정폭력 대응, 여름 야간 감시 등의 프로그램을 수행할 계획이다.
<박성철 기자>